12일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높은 성장성과 신규업체 수익 반영으로 2~3년 후 영업이익 비중이 3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텔레콤의 목표주가 34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 연구원은 “이동통신 ARPU 및 매출 증가세 반전, 비통신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내년에도 SK텔레콤의 ARPU는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3분기에는 마케팅 경쟁이 치열했으나 4분기에는 경쟁 완화 추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비통신 사업은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디어는 인터넷방송(OTT) 웨이브 출범과 내년 초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콘텐츠 제작으로 국내 미디어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ADT캡스의 보안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보안으로 발전하며 무인 매장, 무인 주차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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