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현대중공업 계열사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일반 공모청약에서 126.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에너지솔루션은 7~8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126.68 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7296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5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격을 1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범위(2만4000원~2만8000원)의 최하단보다 25% 할인된 수준이다. 공모주식 수는 당초 400만주에서 320만주로 줄였다.
수요예측에는 총 418곳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26.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2월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사업부가 분사하면서 설립된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생산,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등 태양광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55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8% 증가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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