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 30~3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321.09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4조2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청약에서는 배정 물량 101만주에 대해 3억2430만1801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앞서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7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공모가 밴드(2만3000~2만6000원) 최상단인 2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오는 4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용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호회로를 패키지화한 프로텍션 원칩(POC)과 프로텍션 모듈패키지(PMP)가 주력 제품이다.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2차전지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인 BMS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휴대폰, 웨어러블기기, 태블릿 등 글로벌 소형 정보기술(IT) 보호회로 시장에서 작년 기준 약 2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시장 단독 기준으로는 2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나혁회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앞으로 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투명 경영과 주주 이익 환원에도 앞장서 코스닥 상장 업체로서 의무를 다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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