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다낭지점 개점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다낭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9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올해 최초로 외국계은행 지점 인가를 취득한 후 지난 10월 25일 문을 열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올해 5월부터 외국계은행 지점 수를 제한하기 시작한 이후 개설된 첫 지점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모바일뱅킹 고도화 추진 중이며, 고객 중심의 인터페이스 구현,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 사용자가 편리한 모바일 특화 금융서비스 및 여수신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7월 도입한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 개인신용평가 모형 기반 베트남 특화 모바일 신용대출 서비스 제공으로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영업 확대할 예정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비엔화, 사이공, 빈푹지점 개설을 완료하여 주요지역의 영업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년 5개 내외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은행, 파이낸스, 자산운용, 증권 등 금융그룹의 모습으로 베트남 금융산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