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NH농협캐피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15일 금융보안원 ISMS인증을 얻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내부 전산망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안 예방 활동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NH농협캐피탈이 그간 진행해온 디지털 강화 기조와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금융을 위해 지난해 '디지털혁신실'을 신설하고 클라우드, 인공지능/머신러닝, RPA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중이다. 성과도 제법 있었다. 인공지능 기반 신용분석 체계가 갖춰졌고, 최근에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챗봇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이 원하는 렌터카 견적을 조회하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는 범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렌터카 견적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는 중으로, 이 기간 동안 서비스 안정화 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용 효율적인 작은 실험을 반복하며, 캐피탈에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적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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