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는 향후 중소기업 대출 등 생산적 금융 지원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시중은행 최초 중소기업대출 잔액 100조를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수출 규제 기업 지원, 소상공입 자영업 컨설팅 지원 등으로 생산적 금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덕순 전무는 "KB 대표 상품은 온라인마켓 셀러를 대상으로 하는 'KB셀러론'으로 이는 혁신금융 상품"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적시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전무는 기업 편의성을 제고하는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도 우수하다고 자신했다.
정책자금 검색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KB브릿지'는 지난 7월 31일 출시 이후 1만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회계·세무, 특허·상표권, 무역분쟁·수출입 등 관련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 대해 행내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하여 심도있는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여신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8월 말 기준 국민은행 기술금융 잔액은 27조6000억원으로 이는 IBK기업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자영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예비창업자에게 경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9월부터 현재 2400여건 이상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향후에도 혁신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덕순 전무는 "경영컨설팅, KB기술자문서비스 등 Total 솔루션을 제공하는 K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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