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대 판매 목표 600만대 설정
갤럭시 폴드 인기 힘입어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율 향상 등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2020년 폴더블폰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며 올해보다는 분명히 많은 양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AI 글로벌 석학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삼성 AI 포럼 2019' 2일차인 오늘 고 사장이 갤럭시 폴드로 시작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청사진을 그린 것이다.
거듭된 출시 연기 및 최초 공개 당시 등장한 미국 취재진의 힌지 결함 논란 및 내구성 비판 문제 등을 해결하고 시장에 등장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흥행과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율 향상이 이러한 생산 증대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020년 폴더블폰 판매 목표를 최대 600만대로 잡았다고 알려진다.
데칼코마니 나비를 홍보에 활용하며 좌우로 접었던 것과 달리 위아래로 접는 형태의 새로운 폴더블폰 등이 지난달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것을 반영하듯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에 대해서는 일정이 잡히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위아래 등으로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제품화 또한 염두하고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5G와 AI, IoT 기술로 본격화된 초연결 시대에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5G와 AI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스피커, IoT, AR, VR 등의 기술 융합과 혁신의 근간이 되고, 우리 삶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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