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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환경부와 3개의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금 ‘4억원’ 전달

기사입력 : 2019-11-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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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경영 노하우 △제품 기술 △디자인 개발 △제품 생산 등 지원 계획

△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왼쪽 네 번째)과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국장(왼쪽 여덟 번째), (사)신나는 조합 관계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참석자들. /사진=SK이노베이션이미지 확대보기
△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왼쪽 네 번째)과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국장(왼쪽 여덟 번째), (사)신나는 조합 관계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참석자들. /사진=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등 정부기관, 전문조직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과 환경부 관계자, (사)신나는 조합 관계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환경부와 공동 개최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소무나 △몽세누 △자연에 버리다 등 3개 업체에 총 4억원의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선정된 사회적기업들이 보유한 훌륭한 친환경 기술을 잘 발전시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이해관계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인프라로 제공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종원 사회적기업 소무나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 지원금 덕분에 사업 초기 재정적인 불안감을 떨치고, 다양한 사업적 지원으로 사업이 조기에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문제 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수감을 말했다.

최종 선발된 소무나는 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제어 시스템으로 냉동·냉장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몽세누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의류와 소품을 생산하고, 자연에 버리다는 분해가 잘 되는 친환경 빨대를 생산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법무·마케팅·홍보 등 SK이노베이션의 경영 노하우와 제품 기술, 디자인 개발, 제품 생산, 특허출원, 유통망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들이 SK이노베이션의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확장·성장시키고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성장지원금을 받은 기업들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한 130여개 업체 중 △사업모델의 환경문제 해결 여부 △사업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최종적으로 집중 육성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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