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페루 소재 88·56광구 등 2개 광구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플러스페트롤 사와의 매매계약을 마무리하고, 향후 페루정부 승인을 거쳐 매각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매각 금액은 1052백만 달러(약 1조 2500억원)를 기본으로 내년부터 3년 간 제품 시황에 따라 조건부로 추가금을 지급 받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페루 88·56광구에 대한 광권 계약을 각각 2000년과 2004년 체결하고, 2004과 2008년부터는 천연가스 및 석유 제품을 생산해 왔다.
플러스페트롤 사는 1976년 창립하여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 가스 탐사 및 생산 사업을 수행하는 석유개발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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