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현대차·기아차는 향후 2~3년간 중국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각각 중국 1공장 가동 중단을 시작으로, 올 4월 국내에 있던 중국사업 조직을 현지에 직접 배치했다. 이어 7월말 기존 '중국사업총괄-사업본부-생산판매법인'으로 이뤄진 조직체계를 '중국지주사-생산판매법인'로 단순화했다. 9월에는 둥펑위에다기아가 첫 현지인 CEO인 리펑 총경리를 영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9월 "중국시장은 물량 공급이 과다했다"면서도 "여전히 큰 시장이기에 곧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과거와 같은 두자리수 증가는 힘들더라도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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