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혁신'을 기치로 규제 샌드 박스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가 지정되며 혁신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로 규제에 묶여있던 핀테크 업체와 금융권들이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규제에 막혀있어 성장이 더뎠던 핀테크 업체가 규제 샌드박스로 활기를 띄게 됐다"라며 "오픈뱅킹 시행으로 더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대출 비교 플랫폼 관련 온라인 대출모집인 1사 전속주의 규제를 정비하면서 핀테크 업체에서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현재 핀다, 토스가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NHN페이코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핀다는 '확정조건 대출신청' 서비스를 개시, 현재 한국투자저축은행스마트저축은행, KB저축은행과 제휴를 맺었다.
각각 제휴사를 늘려가면서 서비스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종 업종간 협업도 나타나고 있다. 우리은행은 드라이브 스루로 지정된 곳에서 환전을 찾을 수 있는 혁신 금융 서비스 준비를 위해 신세계 면세점과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과 신세계 면세점 주차장에 가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환전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와 함께 모바일 서비스 '리브M'을 선보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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