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12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1499억원·영업이익 98억원)를 상회했다”며 “일회성 수수료 유입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의 3분기 매출액은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이 5.6% 늘어난 824억원으로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800억원을 넘어섰다.
배 연구원은 동아에스티가 내년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한 401억원, 내년 매출액으로는 1.5% 증가한 6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수수료가 200억원이상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배 연구원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며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연구 성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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