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가 향후 2~3년 간 자회사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7% 상향한 19만원에 책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 및 관련 검색광고 호조로 전분기 대비 성장이 가능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광고, 비저니스플랫폼 모두 2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네이버페이는 충전 프로모션 등의 효과가 더해지며 IT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9.1%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일본 라인을 비롯해 네이버페이, 웹툰 등 자회사들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라인은 태국, 대만, 일본 의 1억5000만명 유저를 바탕으로 메신저 기반의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장기적으로 가입자당 매출이 커질 수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웹툰 또한 글로벌 주요 지역 이용자 기준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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