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엘라스틱은 운영했던 엔드포인트당 요금제를 종료하고, 사용한 양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페르난도 몬테네그로(Fernando Montenegro) 기술 분석회사 451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엔드포인트 보안의 두 가지 주요 트렌드는 강력한 분석 백엔드의 중요성과 링구아 프랑카(국제적 공통어)로서의 마이터 어택 프레임워크의 대두로 보안 위협 탐지와 사고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엘라스틱은 엔드게임 인수로 SIEM과 엔드포인트 보안이 결합돼 고객들은 보안 위협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많은 조직의 보안팀은 사일로화된 데이터, 느린 쿼리 시간, 정확도와 컨텍스트가 결여되어 제대로 된 분석이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엘라스틱은 그간 위협 헌팅(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분석하는 활동)과 부정행위 탐색, 보안 모니터링을 위해 엘라스틱 스택을 개발했고, 사용자의 손쉬운 배포를 위해 네트워크와 호스트 데이터로부터 서로 이질적인 소스의 데이터를 쉽게 정규화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엘라스틱 커먼 스키마(ECS)를 개발했다.
이어 세계 최초의 무료이자 오픈 소스 SIEM인 ‘엘라스틱 SIEM’을 출시했다. 한발 더 나아가 이제 엘라스틱은 자사의 SIEM과 엔드게임의 엔드포인트 보안을 결합하여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혹은 하이브리드 환경 등 모든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위협에 유연하게 자동 대응할 수 있는 단일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에 엘라스틱 서치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 확장, 저장해 모든 보안 관련 데이터를 통해 실용적이고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엔드포인트 보안은 엘라스틱 스택에 최적화돼 위협 예방과 빠른 탐색 및 대응으로 공격을 차단한다.
샤이 배논(Shay Banon) 엘라스틱 창업자, 최고경영자는 “단일 스택의 단순함을 통해 사용자가 데이터를 검색, 저장, 분석하고 보안을 유지할 수 있게 해 현재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검색을 적용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켜가는 단계이며, 우리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엔드포인트 보안성을 갖춘 최고의 위협 헌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트 픽(Nate Fick) 前 엔드게임 CEO이자 現 엘라스틱 시큐리티 제너럴 매니저는 “가능한 한 조기에 공격을 중단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엔드게임의 선도적인 엔드포인트 보호 기술과 엘라스틱 SIEM의 결합은 시큐리티오퍼레이션과 위협 헌팅팀이 공격을 중단시키고 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 대화형 작업공간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한편, 엘라스틱은 엔드포인트당 요금제를 종료하고 종량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엘라스틱 고객은 요금제 프레임워크에 따라 엘라스틱 로그, APM, SIEM, 앱 서치, 사이트 서치, 엔터프라이즈 서치, 엔드포인트 시큐리티까지 사용 중인 솔루션의 리소스 용량만큼 지불하면 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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