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출시에 맞춰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서울 웨이브에서 토드 발라드 고프로 최고마케팅책임자, 닉 길모어 고프로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시니어 디렉터가 방한하여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신제품과 앱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먼저, 고프로의 히어로8 블랙은 2017년 10월 자체 제작 및 탑재한 GP1 칩의 알고리즘을 최적화하여 하이퍼스무스(HyperSmooth) 2.0, 타임워프(TimeWarp) 2.0 신기술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하이퍼스무스 2.0 기술은 모든 프레임 비율과 해상도에서 작동하여 하이퍼스무스 부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안정화 기능이 한 층 더 강화되어 과한 카메라 움직임을 바로잡고 화면 자르기 마진 역시 최소한으로 유지시켜준다.
이외에 고프로 히어로8 블랙은 기존 프레임을 제거하고 접이식 핑거를 도입하여 고프로 히어로5 이후 최초로 디자인에 변화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코닝 고릴라 글래스(Corning Gorilla Glass)를 적용하여 렌즈 커버를 얇게하며 내충격성을 전작에 비해 두 배 강화했다.
또한, 전면 마이크 장착으로 오디오 성능을 강화하여 유튜브,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고프로 활용도를 높였다.
듀얼 렌즈가 탑재되어 렌즈 하나로 기존 고프로 히어로 스타일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여 360도 영상 제작 또한 가능한 것과 1.7인치 트루 16:9 터치스크린의 구도 설정, 모드 전환 등 촬영을 돕는 것이 강점이다.
이외에도 수평 조절이 가능한 맥스 하이퍼스무스 안정화 기능, 맥스 타임워프, 360도 입체 오디오, 샷건 마이크 성능을 구현하는 6개의 마이크, 맥스 슈퍼뷰에서 가장 넓은 시야로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렌즈를 갖췄다.
끝으로 모듈의 경우 미디어, 디스플레이, 조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미디어 모듈은 내장형 지향성 마이크와 외부 마이크용 3.5mm 마이크 포트, HDMI 출력 포트, 콜드 슈 마운트 2개를 가졌다.
이어 조명 모듈은 1m 거리에서 200루멘 및 200럭스로 조명을 최적화 할 수 있으며 고프로 히어로8 블랙에 직접 장착하거나 기존 고프로 마운트에 달 수 있다.
디스플레이 모듈은 스크린을 위로 젖혀 영상을 찍는 본인을 셀프 촬영할 수 있다.
고프로 히어로8 블랙의 가격은 399달러, 맥스는 499달러, 미디어 모듈은 79.99달러, 디스플레이 모듈 79.99달러, 조명 모듈 49.99달러다.(국내 가격 미정)
히어로8 블랙과 맥스는 지난 2일부터 사전 예약 구매를 시작했으며 모듈 액세서리는 12월부터 사전 예약 가능하다.
한편, 고프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사용자들을 위한 참여형 동영상 이벤트 '밀리언 달러 챌린지'를 2년 연속 개최한다.
밀리언 달러 챌린지를 통해 뽑힌 영상은 2020년 1월 말 고프로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재탄생할 기회를 얻고 하이라이트 영상에 채택된 참가자들은 상금 100만 달러를 출연 시간에 맞춰 균등하게 전달받게 된다.
밀리언 달러 챌린지 선발 기준을 물으며 익스트림 스포츠와 이를 즐기는 매력적인 영상 주인공들 그리고 훌륭한 풍광 등이 주를 이루는 고프로 스타일을 언급한 기자의 질문에 토드 발라드 고프로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고프로의 목표는 고프로로 캡처된 사용자의 일상을 즐기고 나누자는 것"이라며 작년 수상작 중 애견, 산책 등이 등장한 일상적인 영상을 언급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