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인 스펙태클 전형은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하반기 스펙태클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제과, 롯데정보통신,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롯데면세점, 롯데케미칼 등 12개 계열사이며, 채용 직무는 17개이다. 전형 절차는「과제심사 → L-TAB (조직/직무적합도 진단 중 조직적합도 진단만 진행) 및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된다.
면접 전형에서는 엄격한 직무역량 검증을 위해 면접 당일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실습이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별로 선택적으로 사전 제출과제에 대한 심화 프레젠테이션을 추가로 면접에 반영할 계획이다. 롯데는 면접에서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함께 창의성, 열정 등 개인 역량을 세밀히 살핀 뒤 면접 합격자를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지원 회사별로 하반기 일반전형 합격자와 함께 내년 1월 A grade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거나, 동계 인턴십전형 합격자와 함께 내년 1~2월 인턴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동계 인턴십 전형은 롯데칠성음료(주류BG), 롯데마트, 코리아세븐, 롯데면세점, 롯데건설 등 15개사가 진행하며, 채용 직무는 25개이다. 10월 24일(목)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이 후 서류전형 → L-TAB (조직/직무적합도 진단)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에 합격하면 인턴사원으로 입사하여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A grade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롯데는 여러 채널을 통해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계획이다. 먼저 채용담당자가 참여하는 직무소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롯데그룹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잡카페(Job-Cafe’)를 11월 1일(금) 엔제리너스 건대역점에서 진행한다. 잡카페에서는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 채용담당자와 직무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상담형식으로 전형과 직무에 대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롯데는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잡카페 채용상담 사전 참여신청을 10월 28일(월) ~ 30일(수)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롯데 채용담당자는 “스펙태클 채용은 2015년부터 진행된 대표적 블라인드 채용으로, 열정과 직무역량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동계 인턴십 전형의 경우 이번 전형부터 복수 지원을 허용한 만큼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