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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주한 러시아 대사 등 초청 CJ 인프라 투어 진행

기사입력 : 2019-10-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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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CJ Friends of K-Culture'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이미지 확대보기
참석자들이 'CJ Friends of K-Culture'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제일제당이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K-Food 세계화의 전진기지인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CJ그룹의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류 문화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J Friends of K-Culture'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미국 농부무 참사관, 러시아 대사 내외, 캐나다 대사 내외 등 8개국 12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와 K-Food의 세계화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는 CJ제일제당의 첨단화된 식품 제조공정, HMR 제조 기술력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컨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히스토리 씨어터'에서 360도 서클비전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역사와 브랜드를 체험했다. 또, 오감만족 체험형 공간인 '햇반 뮤지엄'에도 방문해 쌀과 밥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만져보는 시간도 가졌다. 햇반 뮤지엄 내 '햇반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실제 가동 중인 햇반 생산 공정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주한미국대사관 론 버당크(Ron P. Verdonk) 농무 공사참사관은 "CJ제일제당이 큰 식품 기업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양한 식품 관련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도 매우 노력하고 있음을 이번 방문을 통해 자세히 알게되어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CJ 블로썸캠퍼스 투어는 CJ제일제당의 최첨단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기회"라며 "추후 다양한 식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CJ제일제당의 첨단 기술력과 한식의 우수성 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종합식품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2014년부터 연간 4~5회에걸쳐 주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소개하는 'CJ Friends of K-Cultur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쿠킹클래스, 영화관람, 바자회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100여명의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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