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을 방문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LG그룹이 밝혔다.
LG인화원에서는 올해부터 미래사업가 후보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 선임·책임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천받았다. 이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에 기반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수행하며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구 회장은 "여러분이 성장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고객을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LG의 미래라는 걸 꼭 기억해 달라"며 "사업가로서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 있는 그리고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그는 각 계열사 CEO를 소집하고 "앞으로 몇 년이 우리 생존을 좌우할 시기다"라며 "사업 방식·체질을 철저하게 바꿔달라"고 주문했다.
LG그룹 관계자는 "미래사업가 육성 프로그램은 기존 관성을 깨고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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