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열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외부의 추격이 빨라질수록, 그 도전이 거세질수록 끊임없이 혁신하고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세계경기가 둔화되고 여러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는 흔들리지 않고 차세대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대통령도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폴더블, 롤러블, 스트레쳐블 등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 시연을 통해 SF영화에서 모던 모습을 현실에서 봤다"면서 "오늘 협약식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지키면서 핵심소재·부품·장비를 자립화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이 항상 강조하는 '함께 나누고 같이 성장하자'는 말씀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그리고 디스플레이 업계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 부회장과 공식행사에서 만난 것만 7번째다. 문 대통령은 2017년 7월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제2공장 착공식, 올해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선포식, 이번 디스플레이 협약식 등 대규모 투자와 관련한 삼성 주요 행사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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