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서울시 구로구 동반위 회의실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동반성장펀드, 신성장펀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 분야에 900억원을 지원하고,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과 임금지불능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5G 장비 국산화, 신제품 개발 지원 등 LG유플러스 핵심 사업인 5G 분야에서 중소 협력회사들과 공동R&D를 통해 개발을 진행하면서 중소 협력회사들은 통신장비 원천기술력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5G 서비스와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도록 ‘5G 이노베이션 랩’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과 함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지켜나기로 했다.
중소 협력회사들 역시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R&D와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LG유플러스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개선,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LG유플러스와 중소 협력회사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해 홍보하기로 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중소 협력회사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협력사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7년 이상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사의 소중한 파트너인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동반성장활동을 강화하고 통신업계의 생태계 선순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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