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네이버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손글씨 공모전을 통해 응모 받은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하여 무료 배포한다.
통신, 전자 업계에서 손글씨를 폰트로 제작하는 일이 상당히 많은 인력과 노력,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네이버가 AI를 활용하여 각기 다른 사연을 담은 손글씨의 이야기를 공개하고 새로운 나눔손글씨 글꼴로 제공하는 것이다.
나눔손글씨 '나의 아내 손글씨'의 소개 문구는 "매일 남편에게 출근길에 보라고 현관문에 쪽지를 붙여두죠. 어제 좋았던 일들을 적어요. 다른 누군가도 이 글시로 응원받으면 좋겠어요"와 같고 '나무정원'의 소개 글은 "세월 따라 눈이 나빠진 아내가 당신 글씨는 선명해서 읽기 좋으니 응모해보라 합니다. 아내가 건강하길 바라며 사랑을 담아..."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직업, 나이, 성별, 사연을 가진 이들의 인생이 담긴 특색 있는 손글씨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모양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나눔손글씨 글꼴은 기업 및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이 글꼴 파일을 유상 제공, 판매, 배포하는 것은 금지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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