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LG전자의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부는 건조기·스타일러·공기청정기·코드리스 청소기 등 신성장 가전의 판매 호조가 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베트남 이전효과와 V50 판매 증가로 인해 적자 규모 축소가 예상된다”며 “LG이노텍의 북미고객사 트리플 카메라 효과 출하량 증가 및 환율 효과 또한 반영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상반기 모멘텀에도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추가적인 실적 개선은 MC사업부의 5G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와 경쟁이 치열해지는 HE사업부의 방향성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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