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 3분기부터 실적을 개선하면서 내년 상반기 모멘텀의 강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1% 상향한 7만5000원에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MC 사업부의 베트남 공장 이전과 퇴직금 등의 일회성 비용 정상화와 생산수율 안정화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4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내년 상반기 모멘텀의 강조에 집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며 “상고하저의 계절성에 따라 내년 상반기 실적을 대비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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