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Mr. Ranjan Lohar Reliance Bangladesh LNG&Power Limited CEO와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플랜트사업부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방글라데시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 전체 공사금액은 6억3000만 달러로 한화 7500억원 수준이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총 공사기간은 34개월로 올해 10월 착공하여 2022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메그나갓 복합화력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나라얀간지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메그나갓 복합화력 발전소는 메그나갓 산업단지 내 위치하며, 준공 후 산업단지 전력수요 확충 뿐 아니라 수도 다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주거용 전력도 공급한다.
IMF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2016년 이후 매년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경제 성장과 함께 전력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발전소 신설에 대한 요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삼성물산은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시드히르간지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메그나갓 프로젝트 수주로 방글라데시 발전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와 원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아시아 발전 시장에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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