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를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종합검사 대상 증권사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에게 사전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내달 30일부터 본 검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평가지표에는 ‘금융사고 금액 및 건수’, ‘준법감시 조직의 인력 규모’, ‘불완전판매 위험지수’, ‘위험자산 관련 익스포져(위험노출액) 비중’, ‘자기자본 규모와 건전성’, ‘영업활동별 위험평가 등급’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해외부동산 사모펀드 파생결합증권(DLS)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7월 판매한 4600억원 규모의 ‘독일 헤리티지 부동산개발 사모펀드 DLS’의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해 만기를 연장한 바 있다.
그는 또한 “잠재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투자자 이익침해 불건전영업행위, 내부통제 취약부문 점검, 자본시장의 공정질서 저해행위,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의 적정성 등 5가지 부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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