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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소기업 대출 잔액 100조원 돌파

기사입력 : 2019-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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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 자료사진= 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 자료사진= KB국민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 중소기업 대출이 100조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자로 원화대출금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0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연평균 9.0% 성장률이다.

연체율 또한 8월말 기준 은행권 최저 수준인 0.32%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전국에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9월부터 2400여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KB국민은행은 담보력은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기술보유 기업의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KB기술자문서비스’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산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소재·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8%p(포인트)의 금리우대가 가능한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플랫폼 기반의 공급망금융 상품인 ‘KB셀러론’을 출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적시에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생산적 금융을 통한 지속적 자금중개 확대로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창업기업, 자영업자의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지난 4월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했다. 향후 5년간 여신 62조6000억원 공급, 3조6000억원 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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