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커티스 장)은 24일,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진병화)와 공동으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상인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6월 7일까지 총 720 건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을 통해 장관상 8건, 금상 2건, 은상 30건 등 총 40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 40개팀 학생과 지도교사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발표와 시상이 진행되었다[1].
영예의 장관상과 금상 수상은, ▲교육부장관상 강진우 군(충남 삼성고, 19), 환경 · 인권동아리 ‘세단 ‘(충북 단양중, 양다혜(15) 외 8명), ▲보건복지부장관상 남가인 양(대전 대전삼육중, 14), 김수지 양 (서울 삼각산고,19), ▲여성가족부장관상 최현서 양(대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 14), ‘A.D.C. 발마사지’ 동아리 (경기 안산디자인문화고, 김민정 양(18)외 19명), ▲행정안전부장관상 리더십연구반 채움봉사단 1기 (강주현(18) 양 외 8명), 김진우 군(전남 정남진산업고, 18), ▲금상 정직 군(부산 경호고, 18), 전성현 양(18) 등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 중 강주현 양(대전 대덕고, 18)과 정직 군(부산 경호고, 18)은 친선대사로 선정되어 2020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푸르덴셜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강주현 양(대전 대덕고, 18)은 각 반 반장으로 구성된 ‘리더십연구반 채움봉사단’ 1기와 함께 6.25참전 유공자 어르신 열 두 분의 자서전을 만들어 출간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직 군(부산 경호고, 18)은 지역 안전을 위협하는 사항을 확인해 안전신문고 앱에 신고하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활동으로 약 500여 건의 문제를 바로잡는데 기여해 금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이 곳에서 해외 8개국에서 온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며 한국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미국 푸르덴셜 파이낸셜이 1995년부터 주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대회로 미국을 비롯, 한국, 일본, 대만, 아일랜드, 인도, 중국, 브라질에서도 개최되는 글로벌 청소년자원봉사자 시상대회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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