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계열사인 AJ렌터카와 렌터카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후 12시26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5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사업 중 기존 장기계약과 자동차매매업 1개소를 제외한 사업을 AJ렌터카에 이관한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1625억원으로 최근 자산액의 3.29%에 해당한다.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지분 21.99%를 추가 인수해 총 64.23%를 보유하게 된다. AJ렌터카는 유상증자를 통해 1361만8840주의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대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11월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영업양수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AJ렌터카를 인수한 후 AJ렌터카와 SK렌터카를 별도 운영해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AJ렌터카 인수 후 양사의 자산, 보유 역량을 더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영업양수도를 통해 SK렌터카와 AJ렌터카 간 통합을 완료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통합으로 ▲구매 경쟁력 확보 ▲차량 조달금리 개선 ▲보험료 절감 ▲중고차 매각 수익 증대 ▲지점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성 증대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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