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이동규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본부장 남창현, 이하 경기농협)는 지난23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중점관리지역인 5개 시군에서 농업용 광역살포기와 항공방제용 드론 등을 이용해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주말에도 지역본부, 시군지부 및 농축협 방역관계자가 함께 양돈 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 파주시지부에 경기지역본부장이 직접 총괄하는 ‘경기농협 특별방역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행정기관 및 농축협과 긴밀히 협조함으로써 신속한 초동대응 및 방역에 힘쓰기로 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17일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ASF가 처음 발생된 이후 지역축협을 통해 양돈 농가에 540여톤의 생석회를 공급 및 살포하고, 경기 관내 1,330개 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ASF 발생 차단을 위해 중점관리 지역인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 외 시군도 축협 공동방제단의 방역차량 40대와 방역용품 비축기지 4곳의 자원을 활용하여 관내 양돈농가 주변 및 진출입로와 주요도로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남창현 본부장은 “경기농협 임직원 모두가 민간 방역기관의 책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부의 방역정책에 적극 대응해 적극적인 방역활동 전개함으로써 양돈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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