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통신장비·스마트폰주가 해외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갤럭시 폴드 등의 확대로 인한 수혜를 입을 곳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해외에서는 환율 등의 영향으로 국내보다 높은 출고가가 책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 완판을 달성했다”며 “9월 중 미국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갤럭시 폴드의 흥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높은 출고가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폴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짐에 따라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조기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 시장의 5G 스마트폰 공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G 스마트폰 보급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1년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폴더블 및 5G 스마트폰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확장은 부품업체들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제조자개발생산(ODM) 확대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우면서 폴더블 및 5G 스마트폰 확대의 수혜가 전망되는 업체에 대한 선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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