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9일 중국 공략을 바탕으로 OLED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베이징 789예술구에 위치한 미파크에서 'OLED 빅뱅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행사에 TV제조사인 LG전자, 스카이워스, 하이센스, 콩카, 창홍, 소니, 필립스 등과 현지 대형 유통업체 수닝, 국미, 징동을 포함해 50여개 지역매체를 초청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전략 발표를 통해 중국시장에 대형 OLED 패널을 내년 100만대, 2021년 200만대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올해 전망치 약 30만대에 각각 3.3배, 6.7배 수준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부사장은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중국 OLED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은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세계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반드시 중국 TV시장에서 OLED 대세화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를 중국이 세계 최대 TV시장이자 첨단기술 수용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IHS는 중국의 글로벌 OLED TV 시장 점유율이 2018년 6.5%에서 2022년 14%로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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