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현지시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WEC에 전력분야 우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출촉진단과 공동으로 참가하였다.
한전은 “걸프협력회의(GCC)에서 K-SEMS와 전력구 로봇팔 진단·감시시스템에 대한 구매의사를 밝히는 등 한전의 신재생 기술력과 에너지 신사업이 해외 전력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중동의 유력 전력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사업 제의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전 홍보관에는 하자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왕세자를 비롯한 수하일 UAE 에너지부 장관, 아그네타 리징 세계원자력협회(WNA) 사무총장 등 많은 글로벌 에너지업계 주요인사들이 방문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현지시장 분석을 통해 시장전망이 유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전기자동차 충전기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하여 동반참가 하였다.
이어 수출성과 극대화를 위해 UAE를 비롯한 인근 중동국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기업 당 매일 5건씩 총 20회의 1:1 비즈미팅을 주선하고 약 40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였다.
한전은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여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동반 개척하고,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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