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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반도체 출하량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 유진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9-09-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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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반도체 출하량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 유진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모바일 수요 회복과 낸드(NAND)와 디램(DRAM) 등 반도체의 출하량 증가로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9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 3분기부터 DRAM과 NAND 출하량이 가이던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갤럭시 노트10의 출하량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7% 상향한 5만6000원으로 책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조4000억원과 7조3000억원으로 추정해 2분기 실적 대비 크게 오를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200원대로 기존 가정인 1172원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모바일도 갤럭시 노트10의 출하량이 예상보다 양호해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IT 서플라이체인을 점검해본 결과, 탑다운에서 걱정스럽게 보였던 것에 비해 상황이 괜찮다는 점들이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부터 PC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모바일도 3분기부터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파운드리 수요도 견조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바 정전 여파로 NAND 재고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DRAM 메이저 업체들의 3분기 출하량이 일제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DRAM 재고도 연말로 가면서 의미있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2분기 실적이 일회성 수익을 포함해 6조6000억원이었다는 점과 불안한 매크로 상황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수준의 개선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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