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SK건설이 지난 14일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 인천에서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약 6400억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지하4층~지상47층으로 이뤄진 총 10개동 1789가구 아파트와 529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10월 분양하여 2023년 1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은 SK건설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후속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한 주거선호지역으로서 인천 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석남연장선 2020년 개통 예정), 제1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여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같은 날 함께 수주한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택지지구 내 지하2층~지상20층, 13개동 115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11월 분양하여 2022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권 진입이 수월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 인천에서 손꼽는 명문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SK건설 손정규 건축영업1담당임원은 “두 사업지 모두 교통∙교육∙생활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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