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카스 후레쉬가 올해 2분기 국내 맥주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약 40%에 달하는 점유율로 나머지 제품들과 큰 매출 차이를 보였다.
26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맥주 매출은 8040억원이었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오비의 ‘카스 후레쉬’로 3065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는 전체 매출의 38.12% 규모다.
카스 후레쉬 채널별 판매를 보면 편의점이 가장 많았다. 2분기 편의점에서 850억원이 판매돼 27.74%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일반식품(796억원), 독립슈퍼(610억원), 체인슈퍼(486억원), 할인점(320억원)의 순이었다.
카스 후레쉬에 이어 하이트진로의 ‘하이트’가 매출 2위를 기록했다. 하이트는 올해 2분기 689억원이 판매됐다. 이어 롯데아사히주류IPM ‘아사히(455억원)’, 하이트진로 ‘테라(349억원)’, ‘하이네켄(323억원)’, ‘칭타오(311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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