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한국엠씨엔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가 3자 MOU를 체결한 것이다.
로컬 콘텐츠 제작 외에도 지역방송과 1인 미디어 산업이 시너지 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등 상호 간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로컬 콘텐츠 제작 및 편성 ▲다양한 수익사업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콘텐츠 제작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장비 상호 지원 ▲전반적인 상호 업무 협의 및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원사인 전국 92개 지역케이블TV사업자는 소지역단위의 촘촘한 지역성을 구현하며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케이블이 가진 지역성이라는 강점을 더욱 살려 지방선거와 재난사태에서 지역 매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 사업자 중심의 TFT를 구성하여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콘텐츠 제작 협업 및 편성 방안과 지역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모든 콘텐츠는 지역에서 생산된다”며, “지역 중심의 케이블TV가 MCN을 만나 지역의 많은 이야기를 더욱 가치 있게 담아 지역 콘텐츠 활성화에 발전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천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교육원장은 “1인 미디어산업이 콘텐츠시장에서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는 만큼 이번 의미있는 3자 협약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곳곳의 1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1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비,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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