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그룹 관계자의 말을 증명하듯 그룹은 2018년 대우전자 인수 후 첫 적자를 낸 것을 극복하고 올해 상반기 4개 계열사 중 3개사의 실적이 개선되는 성과를 통해 성장세에 진입했다.
1999년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으로 시작한 대유에이택은 국내 주요 완성차 납품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더 높다고 대유위니아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에너지 신사업과 가전 생산까지 확장한 대유플러스는 동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290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0억 원 가량 높아진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또한 186억 원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5.7% 높아졌다.
특히, 2분기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2분기 들어 매출은 1분기보다 약 2배 증가한 1740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197억 원 적자에서 22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주력 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일반냉장고, 공기청정기가 고르게 매출이 늘어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분석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2018년 위니아대우 인수 후 시너지 효과가 위니아딤채 실적으로 나타나는 등 경영혁신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는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메출,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한 것이라며 미래를 밝게 예측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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