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며 한국(2개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유럽, 일본 등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를 포함해 순위 결정전, 결승전 등 총 20경기가 펼쳐진다.
LG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적극 알리기 위해 개막 전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의 5개 구장 시구 ▲각국 대표선수들의 이색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9일부터15일까지 중국 중산시에서 개최되는 2019 제2회BFA(Baseball Federation of Asia) 여자야구아시안컵에도 출전한다.
대회 결과에 따라 WBSC(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 여자야구월드컵2020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참가할 나라가 결정된다.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여자야구연맹 등과 손잡고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만들었다. 2014년에는 국내 유일의 국제여자야구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도 신설했다. LG배는 매년, LG컵은 홀수해마다 열리고 있다.
전명우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여자야구에대한 관심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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