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광주광역시에 포스코건설 ‘더샵’이 들어선다. 지난 2004년 광주 ‘봉선 포스코 더샵’에 이어 15년 만이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857번지에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5층 규모의 염주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여 지상 최고 30층, 18개동, 총 1976세대 규모로 만든다. 이중 일반분양은 851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7세대, 76㎡ 679세대, 84㎡ 65세대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주거 쾌적성과 안전성을 위해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3~4Bay, 드레스룸, 와이드 주방, 복도 팬트리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효율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초등학교가 인접한 아파트 단지로 교육은 물론 교통, 자연, 쇼핑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화정남초가 있고 전남중, 광덕고 등도 인접해 있다.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 쌍촌역과 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깝고, 도보거리에 계획된 지하철 2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건설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풍암호수공원, 풍암중앙공원(계획) 등도 가깝고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차로 10분거리에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광주광역시에 15년만에 선보이는 더샵인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포스코건설의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력을 활용해 지역내 랜드마크로 짓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744-13번지(화정역 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062-37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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