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점에서 오는 18일까지 글로벌 브랜드 ‘루이 비통’을 보유한 LVMH그룹의 대표 샴페인 ‘뵈브 클리코’와 함께 특별한 시음 행사를 펼친다. 이 행사는 1만원을 내면 뵈브 클리코 샴페인 한잔과 치즈, 캐비어 등 페어링 푸드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시음 후에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전문가로부터 해당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와인들을 현지 가격 그대로 선보이는 행사도 마련됐다. 영화 007에서 제임스본드가 즐겨 마신 와인으로 유명한 샤또 앙젤뤼스 38만원(현지가 250유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와인인 오르넬라이아 23만원(현지가 150유로) 등 총 20여종의 유명 와인을 현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스파클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도 초저가로 선보인다. 디자이아(스페인), 레 모레(이탈리아) 등 1만원 이하 스파클링 와인은 물론 과거 찰스왕세자와 다이애나비 웨딩 샴페인으로 알려진 ‘찰스하이직’ (10만원), 닉슨 대통령이 베이징 회담서 ‘평화를 위한 축배’에 사용해 유명세를 탄 ‘슈렘스버그 블랑드블랑’ (5만 9천원) 등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도 큰 폭으로 할인에 나선다.
브랜드별 사은품도 풍성하다. 신세계 L&B에서는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조선호텔 아리아 식사권을 증정하고, 나라셀러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 시 와인 디켄터를 사은품으로 준비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레드 중심의 와인 수요가 샴페인, 스파클링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함에 따라 고객들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공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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