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분양 예정인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광양시와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코리아신탁㈜이 사업을 시행하고 지평디앤피㈜가 위탁받아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단지 내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양 개시 이후 설치 조건에 대해 광양시와 협의하고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무상 임대 조건으로 광양시가 설치·운영하는 형식이다.
지난해 12월 관계법령 개정으로 오는 9월 25일 이후 사용 검사를 신청하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입주 초기에 어린이집을 개원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대우건설은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 이전에도 다년간 15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전윤영 마케팅실장은 “주택 수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선도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공공보육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아파트는 전라남도 광양시 성황·도이 도시개발사업지구 L-3블럭 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25층, 아파트 12개동, 전용면적 59㎡~84㎡, 1140세대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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