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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기업은행, 중장년 기술창업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나서

기사입력 : 2019-08-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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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억원 규모 우대보증

기보-기업은행, 중장년 기술창업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이 중장년 기술창업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기업은행과 지난 31일 '중장년 기술창업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 기술경력자 창업기업’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834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의 대상기업은 대표자가 △만 40세 이상의 △기보 내규에 따른 고급기술자 이상으로서 △정책금융기관이 사용하는 혁신성장공동기준에 따른 혁신성장산업을 영위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등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출연하고, 기보는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협약 대상기업에 3년간 보증료를 매년 0.2%p씩 지원한다. 기보 자체적으로도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하고, 보증료도 최대 0.7%p까지 추가 감면해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창업기업은 금융비용 부담이 줄고,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기업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중장년 기술경력자가 축적한 고난도 기술과 노하우가 기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장년 기술창업 활성화와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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