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 효성 분기별 실적 추이(1Q18~2Q18 중단사업손익 제외 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효성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상회하면서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효성은 올 2분기 매출액 9410억원과 영업이익 1049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장 기대치 7800억원과 670억원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4.2%와 179.6% 상승했으며 지난 분기보다 각각 27.1%와 156.3% 올랐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1일 “효성의 2분기 실적 호전의 이유는 효성티엔에스와 굿스프링스, 효성캐피탈 등 연결자회사의 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분법 자회사인 효성중공업과 효성화학, 효성티앤씨의 실적 서프라이즈도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효성티엔에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618억원,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효성굿스프링스는 매출액 818억원과 영업이익 67 억원으로 전분기 매출액 297억원과 영업손실 37억원에서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양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올해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은 3조 4800억원, 영업이익은 2893억원으로 각각 4.3%와 22.5% 상향 조정했다.
이어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호조세와 효성캐피털의 수익성 개선 그리고 굿스프링스의 턴어라운드를 반영하여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