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은 올 2분기 매출액 9410억원과 영업이익 1049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장 기대치 7800억원과 670억원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1일 “효성의 2분기 실적 호전의 이유는 효성티엔에스와 굿스프링스, 효성캐피탈 등 연결자회사의 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분법 자회사인 효성중공업과 효성화학, 효성티앤씨의 실적 서프라이즈도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효성티엔에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618억원,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효성굿스프링스는 매출액 818억원과 영업이익 67 억원으로 전분기 매출액 297억원과 영업손실 37억원에서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양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올해 실적 전망으로 매출액은 3조 4800억원, 영업이익은 2893억원으로 각각 4.3%와 22.5% 상향 조정했다.
이어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호조세와 효성캐피털의 수익성 개선 그리고 굿스프링스의 턴어라운드를 반영하여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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