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면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지 않을 것 같다며 양국 관계가 수요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한국이 징용소송 해결을 위한 긍정적 제안을 하지 않는 한 정상 회담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산케이는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협정에 근거해 중재위원회 설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한국이 이에 응하지 않고 사태 수습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며 양국 갈등이 장기화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은 다음 달 2일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인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산케이 등은 일본 정부가 내달 2일 열리는 정례 각의(국무회의)에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일부 개정안을 상정할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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