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CJ제일제당이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기업 및 브랜드 100’에서 CJ제일제당과 자사브랜드 ‘비비고’가 각각 최우수 기업과 최우수 브랜드 그룹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UN이 지원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지속가능 100’을 선정했다. 전 세계를 이끄는 약 2000명의 리더, 주요 글로벌 기업 3000개를 대상으로 10개 기준 및 43개 지표를 적용한 지속가능성을 지난 5월부터 심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CJ제일제당과 비비고가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네슬레를 비롯해 인텔, HSBC, 패스트리테일링그룹, 코카콜라컴퍼니 등 글로벌 기업과 나란히 전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 최우수그룹에 포함됐다.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스타벅스, H&M, 디즈니, 펩시콜라, 록시땅 등과 함께 전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2019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에서 발표됐다. 엘리엇닫기엘리엇기사 모아보기 해리스 유엔 사무차장보 겸 유엔 수석 이코노미스트에게 수상 리스트가 전달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인물 100명, 기업 60개, 브랜드 40개를 시상하는 자리에서 CJ제일제당과 비비고 브랜드가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환경을 고려한 책임 있는 생산, 글로벌 친환경 바이오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했던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 경영활동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고, UN지원 SDGs협회로부터 UN SDGs 기업 이행상을 수상했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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