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는 현재 출시된 소형SUV 가운데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이에 경쟁 차종은 쌍용 티볼리·현대 코나 등 소형SUV 판매량 1·2위를 달리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 베뉴·기아 스토닉 등은 같은 차급에 속하기는 하지만, 크기·성능이 사실상 한 단계 낮은 급으로 분류된다.
가솔린 모델은 현대 코나와 마찬가지로 감마 1.6 T-GDi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2.6kgf∙m 성능을 내는 엔진이다. 차체가 큰 탓인지 복합연비는 1.6 가솔린 터보 2WD 기준 12.7km/L(16인치), 12.2km/L(17인치), 11.8km(18인치)로 인증받았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D 1.6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f∙m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4~17.6km/L를 자랑한다. 디젤 소형SUV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티볼리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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