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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자동차시장] '핵심신차 보릿고개' 기아차, 상반기 부진...K7·셀토스·모하비·K5로 하반기 반격

기사입력 : 2019-07-01 17:33

(최종수정 2019-07-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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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이미지 확대보기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1~6월)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35만30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9.3% 감소한 24만2870대를, 해외는 0.8% 줄어든 111만141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상반기 국내 부진에는 볼륨급 모델 신차 부재가 꼽힌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SUV 라인업 대부분이 부진했다.

소형SUV 스토닉은 40% 감소한 5555대를, 준중형SUV 스포티지는 8.8% 줄어든 1만6169대에 그쳤다. 중형SUV 쏘렌토(2만6681대)와 미니밴 카니발(3만3836대)은 각각 26%, 9%씩 감소했다.

다만 신차를 선보인 '친환경 소형SUV' 니로(1만4917대)와 소형SUV 쏘울(4227대)은 각각 53%, 180%씩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공식출시 후 좋은 시장 반응을 얻고 있는 K7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소형SUV 셀토스,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K5 풀체인지 등 신차를 출시해 반격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K7 프리미어(왼쪽)과 셀토스.이미지 확대보기
K7 프리미어(왼쪽)과 셀토스.
해외에서는 역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차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기아차의 6월 기준 판매실적은 국내가 7.8% 감소한 4만2405대를, 해외에서 5.8% 감소한 19만3824대를 기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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