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페이스북의 리브라 등 암호화폐 규제 의지를 드러낸 영향이 컸다. 페이스북은 규제당국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리브라를 런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제히 내림세다. 이더리움이 13.70% 낮아진 200.4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6.09% 하락한 29.8센트, 비트코인캐시는 9.21% 내린 285.48달러 수준이다. 라이트코인은 12.17% 낮아진 79.98달러, 테더는 1.11% 하락한 99.6센트에 호가됐다. 이오스는 전장보다 14.28% 내린 3.72달러에 거래됐다.
므누신 장관은 전일 암호화폐 관련 브리핑을 열고 “디지털 결제 벤처 기업들은 전통적인 은행들과 같은 자금 세탁 방지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브라 등 암호화폐의 성장이 국가안보 등에 미칠 영향을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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