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뷰티 관련 제품들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발 각질 및 발 관리가 가능한 '풋케어' 제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이런 동향은 지속되고 있다. 풋크림은 올해 1~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8.3% 신장했으며, 풋케어 소품은 28.4% 신장했다. 특히 뷰티 상품군 내에서 풋케어 제품들의 매출 구성비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7년과 2018년 6월에는 각각 13.8%와 13.9%였으며, 2019년 6월에는 23.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풋케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여름철 샌들류의 신발을 많이 신어 자연스럽게 발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는 업계에서도 여름 시즌을 맞아 발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풋케어와 더불어 페디큐어 관련 신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뒤꿈치 각질이 제거되는 뒤꿈치 팩인 'F3힐팩'을 3200원에, 발과 다리까지 시원하게 마사지할 수 있는 '발레아 풋 앤 레그 아이스젤'을 4900원에 선보인다. 조정욱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부문장은 "풋케어 상품군에 이어 추후에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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