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에 듀얼베인(Dual Vane)을 갖춰 6가지 공간맞춤기류를 제공한다. 베인은 기류를 조절하는 날개다. 듀얼베인은 기존 천장형 실내기에 설치된 4개의 베인과는 별도로 제품 내부에도 4개의 베인을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우수한 신기술에 부여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받았다.
기업은 신제품에 업계 최고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인버터 제어, 효율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주는 R1 압축기,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고집적 열교환기 등 최신 에너지기술을 집약했다.
이 제품은 작년 10월 개정된 기준에 따라 싱글타입 시스템에어컨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기존보다 냉방효율은 최대 20%, 난방효율은 최대 37% 향상됐다. 싱글타입 시스템에어컨은 실내기, 실외기 각 1대로 구성돼 오피스텔, 원룸 등에서 인기있는 제품이다.
한편 실내에 사람이 있는지 감지해 사람이 없을 경우 알아서 운전을 멈추고 와이파이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에너지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45.7평(150.9제곱미터)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극초미세먼지까지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탑재했다. 큰 먼지를 걸러주는 프리필터를 원터치로 분리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용자는 실내기 LED표시등, 리모컨, 스마트폰 등으로 편리하게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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